비트코인 하락 이유와 관련 뉴스 정리

금을 대체할 것이며 1억원을 향해 갈것이다며 계속 위로 치솟기만 하던 비트코인이 근 몇일간 큰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시총300조가 순식간에 증발해버렸는데요. 하락의 이유와 관련뉴스 체크해보고자 합니다.

 

비트코인 월봉,주봉,일봉

수일 사이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월봉은 2018년 1월 당시 폭락 수준으로 큰 하락을 맞고 있는데요

주봉을 확인해보면 주봉상 하락이 가장 큰 한주입니다. 그만큼 기존 투자자들이나 신규 투자자들 모두에게 이번 비트코인의 하락은 엄청난 충격일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나머지 알트코인들은 종목마다 개별차가 있지만 2-3배 이상의 큰 하락폭을 보입니다. 

 

작성일인 2021. 4. 24. 일봉의 모습또한 공포스럽니다.

 

하락의 원인 등 뉴스를 찾아보면 기관장들의 발언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 비트코인 가격이 한창 오르던 3월 미국 재무부 장관 옐런의 한 마디에 전체 코인시장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었는데요. 이번 하락에도 미국에서 코인마켓에 관한 규제를 이야기하자 무서운 속도로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뉴스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는 인정할 수도 없으며 손실 보호도 할수 없다' , '투기성이 강한 내재가치가 없는 가상자산이라는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다', 오는 9월 가상화폐 거래소가 모두 폐쇄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는등 강력한 발언을 했는데요.

 

사실 정부와 기관들이 이러한 반응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트코인이 하루 거래대금 17조원을 넘어서며 코스피시장의 하루 거래량을 넘어선 만큼 투기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등은 투기적 수요에 대한 경고와 향후 피해에서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면피용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은행과 연결된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4개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일단 거래소 폐쇄에 대해서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지금까지의 코인 시장에서는 상승과 하락에서 새로울만한 소식은 사실상 거의 없었다. 그간 모두가 알고있던 뉴스들이 상승원인으로 둔갑했다. 이번 하락도 마찬가지다. 새로울 것이 전혀 없는 뉴스들이 나오는데 시장은 그에 반응해서 폭락하고 있다. 지금 약간 조정이 오고, 곧 상승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심리도 이해는 한다.

 

이대로 시장이 끝나기엔 이후 진행될 좋은 프로젝트나 호재들이 여전히 많다고 보여집다. 하지만 시장은 공포에 반응하기 때문이죠. 호재보다 악재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것이 시장의 심리니까요. 하락 원인이나 상승원인이나 새로울 건 없고, 심리만이 시장을 움직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를 하거나 이해를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화폐가 아니라거나 거래대금이 실제 거래대금인지 부풀려진 것인지 모르겠다는 발언으로 보아 시장이 과열되었다는 것에 대한 인지 정도이지, 적극적인 개입에 대한 의사가 없어보입니다.

 

특금법이 시행될 것이니 법률에 맞는 거래소 말고 다른 거래소는 더 관심에 두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보여집니다.

 

해외 정부의 가상화폐 관련 현안은 어떨까요? 일본은 정부가 승인한 가상화폐가 상장된 거래소만 운영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미국 일부주는 가상 자산 취급업체에 면허를 발행해주고 있으며, 프랑스와 홍콩은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근거 법률을 제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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